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법정에서 보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늘(22일) 오전 방청권 추첨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법정에서 보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늘(22일) 오전 방청권 추첨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1심 선고 공판을 법정에서 보려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늘(22일) 오전 방청권 추첨을 진행한다. /더팩트 DB

[더팩트 | 서재근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1심 선고 공판 방청권 추첨이 오늘(2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된다.

22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서울 서초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구 서울법원종합청사 제3별관 209호 법정)에서 방청권 응모를 시행한다. 추첨은 응모 마감 10분 후인 오전 11시 10분부터 진행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김진동) 심리로 진행되는 이재용 부회장의 재판은 지난 4월 첫 공판 기일부터 지난 7일 결심 공판 때까지 선착순으로 방청권을 배부해왔다. 그러나 지난달부터 방청권을 확보하기 위한 시민들 간 경쟁이 과열되면서 이번 선고 공판은 방청권을 추첨·배부하는 형식으로 바꿨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7일 오후 2시에 열린 결심 공판에서 이재용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부회장)에게는 징역 10을 각각 구형했다. 이어 장충기 전 미전실 차장(사장)에게도 징역 10년을, 박상진 전 삼성전자 대외협력담당 사장과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에게는 각각 징역 10년형과 7년형을 구형했다.

한편,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그룹 전직 경영진의 1심 선고 재판은 오는 25일 오후 2시 30분 서울중앙지법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진행된다.

likehyo85@tf.co.kr

원문 출처 [이재용 선고 D-3] 李 부회장 1심 선고 방청권 오늘(22일) 추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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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나라가 생산하는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약처가 제품 조사에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깨끗한나라가 생산하는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약처가 제품 조사에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깨끗한나라가 생산하는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사례가 이어지는 가운데 식약처가 제품 조사에 나섰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더팩트│황원영 기자] 정부가 ‘릴리안 생리대’를 두고 조사에 나서기로 한 가운데 소비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 약 1년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는 릴리안 제품 사용 후 생리양이나 주기가 불규칙 해진다는 부작용이 제기되기도 했다.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깨끗한나라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 사례를 파악하고 해당 제품을 수거했다. 다음 달 중 검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릴리안 생리대에 대한 부작용은 약 1년 전부터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보고되기 시작했다. 대부분 생리양이 줄어들거나 주기가 불규칙 해진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한 여성은 “1년 전부터 릴리안을 쓰고 있었는데 생리양이 줄었다”며 “나이가 먹어서 양이 줄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여성 역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양이 줄었다고 한다”며 “어떤 사람은 폐경인 줄 알고 산부인과에 찾아가기도 했다는데 믿을 수 있는 생리대가 있긴 한거냐”고 비판했다.

한 여성은 자궁근종이 생겼다는 증언을 내놓기도 했다. 그는 “홈쇼핑에서 1년치 제품을 사서 사용해왔다. 생리양이 줄었는데 노화에 따른 자연현상인줄 알았다”며 “그러던 중 배가 아파 산부인과에 갔는데 작은 혹이 생겨 떼어 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또 생겨 떼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확한 근거는 없지만 릴리안에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가 도는 걸 보니 생리대 때문인가 의심이 든다”고 덧붙였다.

릴리안 생리대로 인한 증상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각종 부작용 사례를 다룬 증언이 잇따르자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깨끗한나라 측은 지난 7월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전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정식으로 요청했다. /릴리안 홈페이지 갈무리

지난 3월 국내 생리대 10종에서 국제암연구소(IARC)의 발암물질·유럽연합(EU)이 규정한 생식독성·피부자극성 물질 등 유해물질 22종이 검출됐다는 연구 결과가 밝혀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특히, 총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가장 많이 검출된 제품으로 릴리안 생리대와 팬티라이너가 꼽혔다.

이 처럼 릴리안을 두고 각종 소문이 퍼지자 깨끗한나라 측은 지난 7월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전 성분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지난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릴리안 생리대 제품의 안전성 조사를 정식으로 요청하기도 했다.

깨끗한나라는 식약처 조사에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는 등 모든 요청에 최대한 협력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정부 기관의 조사와 별도로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유해물질 등 28종에 대한 안전성 검증 시험 의뢰를 추진할 계획이다.

깨끗한나라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릴리안 생리대와 관련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소비자들은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생리대를 바꾸겠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 소비자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릴리안 사용 후 폐경이 의심될 정도로 양이 줄었고 생리 주기도 불규칙해졌다. 찜찜해서 이제 안 쓰겠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나도 다른 생리대로 바꾸겠다”, “생리대가 원인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제품으로 바꿨다”, “생리전 증후군이 생겼는데 혹시나 싶다”, “어제 샀는데 버려야겠다” 등의 댓글이 연이어 달렸다.

일각에서는 생리대에 있는 향료 성분이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깨끗한 나라 측은 “아직 향료와 부작용의 명확한 인과관계가 증명되지 않아 연구 진행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hmax875@tf.co.kr

원문 출처
릴리안 생리대, 1년 전부터 부작용 제기…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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